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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상화

먼지로 그리는 초상화 - Allison Cortson Allison Cortson은 LA를 지역기반으로 활동하는 예술가 입니다. 그녀의 작품들은 독특하게도 먼지로 만들어져 있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그녀의 그림들은 어딘가 독특한 느낌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그녀는 하나의 작품을 만들기위해 자신의 생활공간에서 몇달동안이나 진공청소기에 먼지를 수집한다고 합니다. 그러고 나서 캔버스에 먼지를 흩뿌리거나 붓으로 그림을 그린 후 유화물감으로 색을 칠하고 아크릴로 마감하여 작품을 완성시킨다고 하네요. 그녀의 작품은 큰것에 경우 70인치 정도 되기 때문에 먼지를 정말 몇달동안이나 모아야 한다고 합니다. 작가가 말하길 먼지는 잘 보이진 않지만 대부분의 공간을 차지하고 있으며 먼지는 살아있는 것에서 부터 나오는 상호작용이라고 말합니다. 실제로 먼지에 대부분은 사람 피부의 각질.. 더보기
선으로 만들어진 사람 - Ayaka Ito, Randy Church 여기 어지러운 선으로 만들어진 사람이 있습니다. 한눈에도 신기해 보이는 이 작품은 Ayaka Ito, Randy Church의 공동작품인데요. 여기서 Ayaka Ito는 그래픽 디자인과 일러스트를 Randy Church는 3D 모션과 모델링을 맡았다고 합니다. 이들은 먼저 사진을 촬영한 후 포토샵과 3D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사진을 재구성해 이 작품을 만들었습니다. 사람이 마치 과일의 껍질 처럼 보이네요. 사실 이 작품은 Rachel Ducker라는 한 예술가로 부터 영감을 받은것 인데요. 그녀는 철사를 이용해 이렇게 사람을 비롯한 여러가지 조형물들을 만듭니다. 방법이나 재료만 달리했을 뿐이지 이들의 작품은 Rachel Ducker의 작품과 매우 흡사해 보입니다. 결과적으로 매우 추상적인 초상화 같은 작품.. 더보기
강렬한 붓터치의 그림 - Paul Wright 이 그림들은 영국기반의 화가 Paul Wright의 작품들 입니다. 그의 작품들은 강렬한 붓터치가 가장 먼저 눈에 띄는데요. 투박하면서 조금은 추상적으로 표현한 그림이지만 그림속의 인물들이 가지는 이미지는 더 강하게 느껴지는것 같습니다. 그는 거의 인물화만을 그리고 있는데요. 그 이유로 그는 인물의 얼굴에는 인간이 감정을 표현할 수 있는 여러 기관들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눈은 숨겨진 감정을 표현하고 입은 말을 통해 생각을 표현하기 때문에 이런 점에 흥미를 느끼고 있다고 하네요. 또 이렇게 강렬한 표현방법을 통해서 이 작품을 보는이들에게 무엇을 표현하고 싶느냐는 질문에 그는 이 그림들은 다른 사람에게 보여주기 위한 것이 아니라 자기 자신의 흥미본위로 그려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그림들은.. 더보기
나사로 만든 입체적인 초상화 - Andrew Myres 이 초상화는 캘리포니아의 예술가 Andrew Myres가 만든것 입니다. 멀리서보면 점으로 만든 픽셀아트를 보는것 같기도 하고 해상도가 낮은 LCD에서 보는 사진같기도 하네요. 하지만 자세히 들여다 보면 이 초상화들은 모두 나사에 그려진것을 알수 있습니다. 그는 나무판에 신문지를 바르고 그 위에 수천개의 나사를 박아 그위에 초상화를 그린것이죠. 나사로 만든 덕분에 이 그림은 실제 얼굴의 모양처럼 입체적인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옆에서 보면 확실히 코나 이마가 튀어나온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언뜻 봤을때는 디테일이 너무 떨어지는게 아닌가 싶었는데 어떤면에서는 대상을 가장 잘 표현한 초상화가 아닌가 싶습니다. 작가인 Andrew Myres. 잘생겼네요. 더보기
폭발하는 초상화 - Cai Guo-Qiang 사람은 나이가 들수록 자주 짖는 표정이 익숙해지고 주름이 생기며 자신만의 눈빛이 나타납니다. 그래서 사람의 얼굴에는 그 사람의 인생이 담겨져 있습니다. 이 초상화의 주인공들은 우크라이나의 돈바스 석탄-소금 광산의 광부들로 이 그림들에서도 그들의 힘든 인생이 느껴지는듯 합니다. 이 초상화들은 그냥 평범한 초상화가 아닙니다. 이 그림은 지하 1040미터 아래의 돈바스탄전에서 일하는 27명의 광부를 9명의 지역화가가 그려내고 뉴욕에서 활동하는 중국인 예술가 Cai Guo-Qiang이 다양한 성분의 화약으로 폭발 시킨 초상화로 제목은 "1040M Underground"입니다. Cai Guo-Qiang은 이렇게 폭발을 이용해 그림을 그리는 것으로 유명한데요. 그는 역사적 배경과 함께 시각적 충격을 통해 관객의 반.. 더보기
숲으로 만든 초상화 - Levi van Veluw 숲이 자라나 동물들이 뛰놀고 밭을 일구며 세월이지나 계절이 변하는 모습까지 이 모든게 한사람의 얼굴에서 생겨난 일 입니다. 이 작품은 네덜란드의 조각가이자 미술가, 사진작가인 Levi van Veluw 가 2008년도에 자신의 얼굴을 이용해 만든 풍경(landscape) 이라는 작품 입니다. 이 작품은 낭만적인 풍경과 초상화의 결합 이라는 독특한 발상이 만들어낸 창의적이고 입체적인 초상화 입니다. 이 것 말고도 다른 작품들 역시 자신의 얼굴이나 몸에 직접 제작 하는데요. 그의 놀라운 작품들은 http://www.levivanveluw.nl/ 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