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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EA

하늘을 나는 집 - Timon Sager 만약 여행을 떠날때 이것저것 짐을 챙기거나 준비하는것 없이 집을 타고 바로 떠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스위스에서 활동하는 디자이너 Timon Sager가 그러한 아이디어를 가지고 컨셉디자인을 만들었습니다. Wolke 7이라고 부르는 이 디자인은 예전에 유행했던 비행선의 모습을 하고 있으며 밑에는 침실, 거실, 부엌, 욕실, 엔터테이먼트 공간 등이 있는 집이 통째로 매달려 있습니다. 외벽이 거의 유리로 되있어서 여행하면서 온갖 풍경을 다 구경하며 다닐 수 있겠네요. 디즈니의 만화영화 업!에도 하늘을 나는 집이 나오는데요. 이 것은 그 만화영화보다 조금은 더 현실성 있는 모습입니다. 하지만 아직 실제로 만나 보기는 힘든 디자인인것 같은데요. 어쩌면 너무 터무니 없는 아이디어일 수 있겠지만 디자이너들이.. 더보기
공중에 떠있는 해먹텐트 - Tentsile 기둥과 기둥 사이에 매다는 해먹은 편안한 쿠션감과 바람이나 몸짓에 조금씩 흔들리는 재미가 있는 레저용품 입니다. 반면 여럿이서 이용한다거나 밤을 지새기에는 불편한점이 많습니다. 그래서 해먹의 이러한 장점은 살리고 단점은 보완한 새로운 레저용품이 나왔는데요. 바로 영국의 Tentsile Ltd 에서 제작한 Tentsile 이라는 제품입니다. 이 Tentsile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해먹과 텐트를 합친 제품인데요. 해먹처럼 공중에 매달려 있지만 넓은 생활공간과 비, 바람을 피할 수 있게 사방이 천으로 덮혀져 있습니다. 그 모습이 흡사 거미줄이나 번데기 같아 보입니다. 이렇게 해먹과 텐트가 합쳐질 때 생각보다 많은 시너지 효과가 발생하는데요. 먼저 일반 텐트는 바닥이 평평하고 경사가 없어야만 설치할 수 있.. 더보기
골판지로 만든 사무실 - Alrik Koudenburg and Joost van Bleiswijk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는 골판지로 인테리어된 사무실이 있습니다. 바로 광고대행사 "Nothing"의 사무실인데요. 골판지로 만들어져 있지만 캐비넷, 회의실, 탕비실, 책상, 책장, 창고, 복층구조물 등 사무실에 필요한 대부분의 요소들이 알차게 갖춰져 있습니다. 보통은 상자에나 쓰이는 골판지로 어떻게 인테리어를 하게 되었을까요? 먼저 이 아이디어를 생각해낸 사람은 Alrik Koudenburg씨로 그는 자신에게 인테리어를 의뢰한 클라이언트인 광고대행사 Nothing의 이름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합니다. Nothing은 바로 이 광고대행사의 설립자인 Michael Jansen의 디자인 철학인데요. 마이클은 아무것도 아닌것에서 아이디어의 힘이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하나의 아이디어가 아무것도 아닌 어떤것을.. 더보기
투명한 자동차 - Mercedes 누구나 어렸을때 한번쯤은 투명인간이 되는 꿈을 꾸었을 것 입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 기술이 점점 발전함에 따라 진짜 투명인간이 되는 것도 꿈은 아닐거라는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그런데 실제로 독일의 메르세데츠 벤츠에서 투명한 자동차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바로 위 사진의 자동차가 바로 그 것 인데요. 맨 오른쪽에 보이는 벤츠 스마트는 당연히 투명 자동차가 아니구요. 음.. 역시 투명 자동차라 그런지 사진으로 찍어도 제대로 볼 수가 없군요.. 그럼 바로 밑의 사진을 봐주세요. 언뜻 보면 허공에 바퀴 2개만 굴러다니는것 처럼 보이기도 합니다만 그래도 어렴풋이 자동차의 형태가 보입니다. 자세히 보면 형체 정도는 구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현재 기술로는 바퀴까지 투명하게 하는건 무리인가 보네요. 이 투명자동.. 더보기
고정관념을 탈피한 화려한 텐트 - FieldCandy 요즘 우리나라는 주5일제의 정착과 이례적인 등산열풍으로 인해 여가생활로 캠핑에 관심을 두는 사람들이 많이 늘어났습니다. 그래서 캠핑을 하기위한 용품들도 덩달아 인기가 많아졌는데요. 그 중에서 텐트는 캠핑용품의 대명사가 아닌가 싶습니다. 그런데 이 텐트의 모습은 예전부터 지금까지 크게 달라진게 없는것 같습니다. 대개 단색이나 많아봤자 두세가지 색이 전부인데다가 거의 자연의 컬러을 모방한 색상들이 많습니다. 텐트의 디자인 하면 이제 천편일륜적인 모습이 머리속에 떠오르게 되었습니다. 텐트는 꼭 그런 칙칙한 색만 있어야 하는걸까요? 이 것 또한 인간이 만들어낸 수 많은 고정관념 중 하나가 아닌가 싶습니다. 그런데 영국의 텐트제작 회사 FieldCandy 에서 2년간의 개발과정을 통해 이러한 텐트의 고정관념을 탈.. 더보기
바퀴달린 삼각대 - Justin Jensen 바퀴가 달린 삼각대가 있습니다. 보통 삼각대라 함은 지면에서 흔들리지 않게 단단히 고정시켜 주는 역활을 하는데 이 제품은 그 반대의 기능을 하고 있습니다. 이 것은 Justin Jensen이 만든 CineSkates 라는 제품인데요. CineSkates는 사진을 찍는 용도가 아니라 영상물을 담는 용도로 만들어졌습니다. 사진과 달리 영상물은 동적인 구도로 찍는 경우가 많아 실제 영화나 드라마를 찍을때도 카메라를 바퀴달린 의자나 레일에 달아놓고 움직이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 제품은 아예 삼각대에 바퀴를 달아 놓았습니다. 마운트는 대부분의 일반 카메라와 호환되는 스크류 규격이며 본체는 조비에서 만든 고릴라팟 이라는 구체관절 삼각대를 이용했습니다. 고릴라팟은 여러개의 관절을이용해서 카메라의 각도를 마음대로 설정.. 더보기
아이폰을 DSLR처럼 만들어주는 - Photojojo 요즘은 디지털 카메라로 사진을 찍는 사람보다 휴대폰을 이용해 사진을 찍는 사람들이 더 많은것 같습니다. 더군다나 스마트폰을 이용하면 찍은 사진을 바로 편집해서 소셜네트워크에 올릴 수도 있고 화질도 이제 컴팩트 카메라와는 차이점을 찾을 수 없을 정도로 발전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 휴대폰이 일반 카메라에 비해 부족한점이 있는데요. 바로 줌기능이 지원되지 않아 사물을 크게 찍거나 풍경을 넓게 찍으려면 사람이 직접 움직여줘야 한다는 점 입니다. 물론 휴대폰 카메라에도 줌기능이 있기는 하지만 그것은 단순히 사진을 확대하는 수준으로 화질이 심각하게 떨어집니다. 이런 휴대폰 카메라의 단점을 극복하고 더 나은 사진을 찍기위한 제품이 있는데요. 바로 Photojojo 에서 만든 The iPhone Lens Di..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