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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 ART

수저 세팅의 결정판 - DING3000


식탁위의 수저세팅은 데코레이션의 화령점정 입니다. 사람들이 음식을 먹기위해 가장 먼저하는 것이 수저를 드는 것이니까요.
그래서 보다 앞서가는 수저세팅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남다른 방법을 구현해야 합니다. 바로 이 수저들 처럼요!

독일 하노버의 산업디자이너 아이디 DING3000이 수저세팅의 혁명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사진을 보면 수저 세개가 서로 몸을 기대고 세워져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정말 독특한 모습이네요.
만약 수저세팅에 난이도를 매긴다면 한 A클래스 난이도 정도는 될까요?
사실 이 수저들은 세우기 좋게 중간에 홈이 파여져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A클래스 난이도의 수저세팅을 쉽게할 수 있는것이지요.

다만 처음에 수저를 잡기가 애매할것 같고 빼는법을 가르쳐 주지 않으면 수저를 분리하기 힘들며, 수저가 3개인 관계로 분리하다가
수저를 떨어뜨릴 염려가 있어 보이긴하지만 전부 A클래스 수저세팅을 위해서 감수해야할 부분 입니다.



이 테이블은 역시 DING3000이 제작한 가구인데요. 위의 수저와 같은 구조를 하고 있습니다. 위의 수저를 밑에 있는 테이블에 세팅하여 먹으면 되겠네요. 각 파트가 모두 분리되어 사용하지 않을 때 부피를 작게해서 보관할 수 있습니다. 다만 위에 있는 유리가 단순히 얹어져 있는 관계로 잘못하면 유리가 떨어질 수도 있어 보입니다. 대체적으로 이 디자이너는 실용성 보다 미적인 부분을 더 우선시 하는 것 같네요.
참고로 이 구조는 일본의 옛날 놀이 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