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포그래피의 시작은 인간이 활자를 만들어 사용하던 시절부터일 것입니다. 처음으로 만들었던 활자의 재료는 나무였지요.
러시아의 디자이너 Levap Vonayl는 그 나무활자 자체를 이용해서 달력을 만들었습니다.
Levap Vonayl는 이 작품을 만들기 위해서 직접 인쇄소를 찾아가 달력의 레이아웃, 디자인의 기초를 공부했다고 합니다. 또한 사진촬영기술도 열심히 배웠다고 합니다. 그는 4개월동안 나무로된 숫자와 문자 200개를 만들었는데 그 200개 중의 절반이 손으로 직접 깎아 만든거라고 하네요.
실제 나무로 만들었기 때문에 입체적인 나무의 질감이 잘 느껴집니다. 글자들 역시 다양한 서체와 굵기, 재질 등을 리듬감 있게 배치하였습니다.
똑같은 재료를 주더라도 이런 감각적인 타이포그래피는 누구나 만들 수 있는건 아닐것 입니다. 디자이너의 독특한 아이디어와 감각적인 타이포 그래피가 인상적인 작품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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