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전으로 표현한 노동자의 삶 - STACEY LEE WEBBER

줄자, 톱, 망치, 드라이버, 삽.. 모두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공구들입니다. 하지만 이 공구들은 특이하게 전부 동전으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이 작품을 만든 사람은 미국 인디에나폴리스에서 활동중인 디자이너 STACEY LEE WEBBER 라는 예술가로 미국의 센트짜리 주화를 구부리고 용접하고 납땝하는 매우 특이한 방식으로 작품들을 만들었습니다. 년도마다 주화의 재료가 조금씩 달라져 작업하기 까다로웠다고 하네요.

그녀는 미국의 생산직 노동자들의 갈등에서 영감을 얻어 동전을 이용해 공구를 만들어왔다고 하는데요. 어딜가든 생산직 노동자들은 그 노동의 가치가 동전만큼 저평가되있는것 같습니다. 노동자들의 갈등에서 영감을 받은 이 작품들은 그들의 실제이야기와는 상관없이 그저 아름다워 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