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치 사람들이 영화 반지의 제왕에 나온 거대 거미의 거미줄에 갇힌 듯이 보이는데요.
사실 이것은 2010년 독일 프랑크프루트의 쉬른 미술관(Schirn Kunsthalle) 에서 열린 전시회 "Playing the city 2" 에 설치된 미술품 입니다.
이 미술관의 큐레이터인 Matthias Ulrich의 말에 의하면 이 자작품은 전시회에서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공공의 공간을 만들기 위해 만들었다고 합니다. 미술관 전역으로 뻗어 있는 이 작품은 놀랍게도 투명한 테이프로 만들어져 있는데요. 반투명한 동굴 같은 모습을 하고 있어 탐험심이 절로 생길 것 같습니다.
전시회를 찾은 어른, 어린이 할 것 없이 즐겁게 미술품을 체험하고 있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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