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창문은 거의다 미닫이 방식이거나 손잡이로 여는 방식 입니다. 이러한 방식들은 창문을 닦을때 바깥쪽에 팔이 닿지 않는 부분이 많아 관리하기가 쉽지 않지요. 그런데 기존의 것들과 달리 창문이 열리는 회전축을 중심에 두어 앞뒷면을 모두 활용할 수 있는 창문이 나왔습니다.
바로 호서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에 재학중인 김준경, 도용구씨가 만든 TWO FACE WINDOW 인데요. 이 창문은 마치 회전문처럼 작동하여 창문을 뒤집어 바깥쪽 안쪽 구분없이 사용하고 관리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창문에 화분을 부착하면 비가오면 창문을 바깥쪽으로 뒤집어 자연스럽게 물을 줄 수 있고 추운겨울에는 안쪽으로 뒤집어 추위로 부터 화분을 보호할 수도 있습니다.
단지 기존의 창문에서 회전축을 옮긴것 뿐인데 놀랍게 편리한 창문이 만들어졌네요! 그리고 이 아이디어는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인 레드닷 어워드에서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2011년 위너상을 받았습니다. 역시 창의력은 이런 작은 차이를 발견하면서 부터 시작되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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