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은 입으로 한번 먹고 눈으로 한번 먹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 만큼 음식에서 시각적인 부분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는것 이겠지요. 실제로 불을 끈 상태에서 음식을 먹으면 별로 맛있게 느껴지지 않습니다. 그런데 음식에 좋은색을 낸다는것은 생각보다 어려운 일 입니다. 음식도 자동차나 물건처럼 스프레이로 페인트를 칠하듯 하면 편리하지 않을까요!?
독일의 식품회사 The Deli Garage Food Cooperative 에서 실제로 음식에 뿌리는 스프레이 제품을 만들어냈습니다. 이름은 "Esslack" 이라고 하는데요. Esslack은 우리말로 요리끝 이라는 말이라네요. 실제로 이 제품을 사용할 때에도 요리가 다 끝나고 마무리로 사용하겠지요. 그런데 스프레이 색상이 조금 독특합니다. 이 제품은 펄이 들어간 금색, 은색, 분홍색, 파란색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실제 요리에서는 보기 힘든 색입니다. 마치 플라스틱이나 금속으로 만든것 같아 보입니다. 시중에는 음식에 색을 내는 식용색소도 흔하지만 이 스프레이의 색과 만들어진 결과물은 정말 독특하네요. 하지만 의외로 맛있어 보이는 색상 입니다. 위의 사진은 제대로 황금닭이네요. 스프레이의 맛은 어떨지 궁금합니다. 아주 특별한 날 특별한 요리에 쓰면 제격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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