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는 인류가 만들어낸 발명품중 가장 단점이 없는 도구 입니다. 우리나라 사람들도 요즘 자전거를 많이 이용하고 있지요. 그 자전거의 종류를 보면 대부분 산악용 자전거이거나 싸이클 자전거인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이 자전거들은 대부분 산이나 트랙에서 사용되는것이 아니라 출퇴근이나 자전거도로에서 운동하는 정도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산이면 산 트랙이면 트랙 도심에서는 도심에 맞는 자전거를 이용하는게 가장 좋은게아닐까요? 그러면 도심지에 가장 어울리는 자전거는 무엇일까요? "The Oregon Manifest"는 바로 도심지에서 가장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자전거를 뽑는 대회입니다.
이 자전거는 올해의 오레곤 매니페스트 대회에서 당당히 2위를 차지한 작품입니다. 산이나 트랙에 맞춰진 여느 자전거와 달리 이 자전거는 현대인과 도심지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먼저 여러개의 수납공간을 갖추고 있어 많은 물건을 수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뒷쪽에 안장과 손잡이가 하나씩 더 있어 2명이 타기에도 편리합니다. 또한 자전거의 표면이 자동차의 헤드라이트에 쉽게 반사되어 운전자가 쉽게 자전거를 발견할 수 있게 해줍니다. 도시형 자전거 답게 용수철이 달린 편한 안장과 빗물받이, 스탠드, 자가발전 라이트, 디스크 브레이크, 허브내장방식의 8단기어를 갖추고 있습니다.
요즘 자전거 인구가 많이 늘긴 했지만 도시에 어울리지 않는 자전거를 타는 분들도 많아졌습니다. 사이클은 울퉁불퉁한 길에선 승차감이 나빠지고 펑크가 잘 납니다. mtb는 산악지형을 위해 만들어진거라 스탠드가 없는 제품도 많습니다. 어쩌면 도시에서는 조금은 불편한 자전거 같습니다. 아마 사람들이 선택할 수 있는 자전거의 종류가 한정되어서 어쩔 수 없이 선택하게되는거겠지요. 이제 이런 자전거가 많아져서 사람들이 더 편리하게 자전거를 이용했으면 좋겠네요!
이 자전거의 제작자 Silas Beebe과 Rob Tsunehi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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