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에서 활동하는 폴란드 출신의 사진작가이자 패션디자이너 Sylwana Zybura 혹은 Madame Peripetie는 자신만의 독특한 세계관을 가지고 있는 예술가 입니다. 그녀의 작품은 정말 화려하고 아름다우며 창의적인것 같습니다.
이 사람의 머리속에는 어떤 세상의 펼쳐져 있길래 이런 모습을 상상해 사진에 담을 수 있었을까요? 이 질문에 그녀는 그저 자신의 아이디어와 생각을 시각화하고 싶었을 뿐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놀랍게도 그녀는 사진이나 패션이 아니라 응용언어학을 전공했다고 하는데요. 그녀는 언어학과 자신의 작품은 연관성이 깊으며 언어학이 실제로는 매우 창조적인 분야라고 말합니다. 작가는 언어학의 구문이나 기호의 조합등에서 많은 영감을 얻고 있다고 하네요. 언어학을 전공하면서 배운 연극이나 조명도 많은 도움이 됐다고 합니다. 또한 재밌는 것은 그녀의 작가명인 Madame Peripetie라는 명칭인데요. Peripetie는 반전이라는 뜻으로 영화에 많이 나오는 요소이며 그녀도 영화에서 영감을 얻어 작명했다고 합니다. 한국말로 하면 반전부인 정도 될까요?
그녀의 작품은 초현실적입니다. 그녀 역시 당연하게도 절대 현실을 묘사한건 아니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자신의 작품에 영감을 주는 요소로 현실도피주의와 서로다른 분야를 아우르는 학제적인 생각, 최면, 신비주의 등이 있다고하네요.
어떤면에선 외계인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들정도로 독특한 세계관을 가지고 계신분인것 같습니다. 그녀의 놀라운 작품들을 소개합니다!
dream sequence I (2010)
dream sequence II (2011)
pughatory
sight of transgression - character design
freak love triangle | umbigo magazine | portug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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