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는 인류가 만든 도구중에서도 가장 유용한 도구 입니다. 소음이나 매연도 없고 건강을 지키는데 도움이 되며 관절이나 근육에 무리가 오는 부작용도 적습니다. 한가지 흠이 있다면 꾸준히 정비해 줘야 한다는 점일 것 입니다.
자전거는 기어나 허브에 윤활유를 바른다거나 브레이크를 교체해 주는 등 정기적으로 점검해야할 정비항목들이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자주 점검하게 되는게 타이어 인데요. 자전거 타이어는 펑크가 나지 않더라도 시간이 지나면 서서히 공기가 빠지기 때문에 계속 신경을 써줘야만 하는 부분 입니다.
만약 타이어가 스스로 펌프질을 한다면 어떨까요? 자전거를 이용하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생각해봤을만한 아이디어 인데요. 미국 센프란시스코의 Benjamin Krempel씨가 이런 생각을 현실로 만들었습니다.
그 것은 "PUMPTIRE"라는 이름의 제품입니다. 이 제품은 프레스타나 슈레더 같은 일반적인 타이어 벨브와 호환이 되며 벨브에 이 제품을 장착하고 자전거를 타면 특수하게 설계된 소형의 펌프가 지속적으로 공기를 주입한다고 합니다. 또한 타이어 외부에 압력을 감지하는 튜브가 내장되어있어 적정압력에 도달하면 자동으로 펌핑이 중단된다고 합니다.
안타깝게도 아직 시장에 시판되는 물건은 아닌데요. 지금 이 제품을 설계한 Benjamin Krempel 팀에서는 제품의 상용화를 위해 벤처사업가와 투자자를 열결해주는 사이트인 kickstarter.com 에서 투자금을 모금하고 있습니다. 현재 25만달러를 목표로 투자금을 모금중인데요. 투자금이 모이면 외부업체와 연계해 더 가볍고 좋은 성능의 제품을 설계할 것이며 제품을 테스트하고 제품을 만들 금형과 재료를 구입하는데 쓰일 예정이라네요!
마지막에는 이 제품의 원리와 프로토타입의 제품이 실제로 작동하는 모습의 동영상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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